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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bebell의 다른 이야기들.

잃지 않기

2012. 11. 12. 17:53

삶의 소중한 가치들로 인해

내가 그 동안 지니고 왔던 작은 꿈들이

가끔은 그 크기의 차이로 인해

외면 받을 때가 있다.

 

지금은 이게 더 소중하니까, 라는 이유로

그런 것들을 지나치다 보면

내가 언제 그런 것들을 즐기고 아껴 왔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에까지 이르는 경우가 잦다.

 

사실은

작은 것들이 모여

하나의 커다란 인생,

삶의 장면들을 이어가는 것일터인데

 

나는 어쩌면

장과 장을 이어주는 작은 막들을

아무렇게나 팽개치고 살아왔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기억하고

다시금 손을 뻗어야 한다.

잊혀지고 낡아버리면

그 다음은 없을테니.

Posted by tubebell
"과학자요!"

어릴 적 내게 꿈을 물으면
난 한결 같이 저렇게 대답을 했다.

과학이 가진 매력 때문이기도 했거니와
과학으로 사람들을 '이롭게' 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내게는 멋지게 들렸다.

지금은 과학자라기보단, 엔지니어에 가깝게 살아가고 있다.

문득, 지금의 이 위치에서 내 꿈에 대해 생각을 해 본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아직까지 갈망하고 있는 것이 있는가?
기회가 주어진다면 무엇에 도전하고 싶은가?

주변을 보면 자신이 바라는 대로 도전하는
용기 있는 사람들을 많이 본다.
일장일단이 분명 있을 것이다.
그 도전으로 인해 희생하고 포기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었을테니.

나는 그러한 거래에 선뜻 응할 수 있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고 싶다.
Posted by tubebell

2010. 4. 28. 09:20



글쓴이는 꿈이 지치고 힘들어서
더 이상 꿈을 꾸고 싶지 않다고 말하고 있지만
사실 꿈은 많은 '단서'를 제공해 주곤 한다.

지칠 때도 있고
불쾌할 때도 있지만
그 단서가 없으면 나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기가 힘들다.

지켜볼 만한 가치는 있는 법이다.
Posted by tubebell

그래.
내 길은 내가 정하는거야.

끊임없이, 포기하지 않기.
Posted by tube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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