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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bebell의 다른 이야기들.



이번 여름, 바다로 갈 타이밍을 놓쳤지만
가을엔 꼭 바다로 가리라.
Posted by tubebell

몽상가

2010. 6. 16. 06:33



난 아직도 철이 덜 들었다고 느끼는 것이
허클베리 핀도 아니면서 아직도 모험을 꿈꾼다.
해리포터처럼 무슨 운명에 휩싸여
하루 아침에 어디론가 훌쩍 떠나는 상상도 자주 하곤 한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원시림.
생명체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 차가운 얼음의 땅.
우뚝 솟은 높은 산에서 바라보는 작은 세상.

그래서일까.
난 여행을 가면 헤매는 것을 무척이나 즐기는 편이다.

저 곳.
헤매고 싶다...
Posted by tubebell

길 찾기

2010. 5. 12. 09:19


어릴 적, 그러니까... 내가 거의 8~9살 때에
난 길을 헤매는 것을 '즐겼다'.
의도적으로 길을 헤매는 것이었으니 즐기는 게 맞을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길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낯선 땅을 밟아 보고 싶은 마음이었다.
다른 동네, 다른 집들, 다른 풍경들....
어찌 보면 역마살이 어렸을 때부터 깊숙히 자리잡고 있었던 건지도 모른다.

그에 반해 난 여행을 그리 많이 다닌 것은 아니다.
국내 여행이야 어느 정도 다녀봤지만
아직 해외 여행 한 번 못 가 본 서울 촌놈인 셈이다.
요즘에는 다들 해외 여행을 의무적으로라도 다녀오는 것인지
나 같은 사람은 드물다.
(물론 해외여행을 가지 않은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다)

여행을 많이 다니지 않은 것과는 별개로
늘 마음속에는 여행에 대한 열망이 가득하다.
그래서 마음이 흔들리는 날이면, 또는 의지가 샘솟는 날이면
돌발적으로 훌쩍 떠나고픈 충동을 많이 느낀다.

따뜻한 5월.
여행을 한 번쯤 다녀와야겠다.

Posted by tubebell



바다....
가고 싶다.

파도소리가 그리워.
Posted by tube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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