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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bebell의 다른 이야기들.





아...
이 글 너무 좋다 ^_______^
Posted by tubebell

한 녀석이 있다.
그 녀석은 무척 착하고, 성실하고,
무엇보다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그야말로 예의 바른 청년이다.

그 녀석은 나보다 나이가 7~8살 더 작은데도 불구하고
나보다 7~8살 정신연령이 높다.
(너무 아저씨인가..... 아무튼 높은 지적 수준과 그에 걸맞는 품위를 갖췄다)

그 녀석이 글을 쓴 걸 보고 있자면
'히야... 정말 대단하다!'라는 감탄사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런 인물도 있는 걸 지각하게 될 때면
문득, '내가 잘 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내가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인가?'라는 생각에까지 미치게 된다.
참 우스운 일이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내지는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이 아닌
'역할'에 대한 고민이라니....

특별히 내가 이타적인 사람이거나
사람이 사회에 속해야만 제 구실을 하며 살아가기 때문이라 주장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나에게도 남들과는 다른, 나만이 할 수 있는 무엇인가가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이다.

무엇일까.
그 녀석에게 물어볼까나.... 하하....
(참고로 그 녀석은 나랑 연락을 1년에 한 두번 하는 사이이며 이 블로그의 존재조차 알지 미지수이다....)



나의 역할은 무엇일까.
Posted by tube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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