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우리가 '혹시...?' 하면서 의심할 수 있는
사회 이면의 부당한 거래들에 대해 묘사한 영화.
모두 다 연기력에선 한 몫 하는 배우들이지만
류승완 감독의 동생인 류승범의 연기가 특히 제대로였다.
원래 그런 캐릭터를 가진 듯 연기하는 그의 몸짓, 표정 하나 하나에
2시간 가량을 정신을 빼 놓고 영화에 몰입할 수 있게 해 주었다.
"사람들은 말이죠,
배려가 지나치면
그게 권리인 줄 알아."
오늘 따라 와 닿는 그의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