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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bebell의 다른 이야기들.

re-

2009. 7. 21. 17:06
실망이 컸다.
기대한 만큼.
아니 그 이상.

그러나 생각해 보면
더 늦게 알았더라면
아니, 더 초조했다면
그랬다면 아마 그만큼
슬픔도, 실망감도 더해졌을 것이다.

잘 된 거야.

이제 뭘 해야 할 지를 생각하는 게 중요하다.

결정한 것은,
'재도전'.

그래.
내가 준비하면서 느꼈던 그 감정,
그 정성들을 다시 모아서
다시 도전하도록 하자.
현재에 더 충실하면서
기회가 올 때를 기다리자.

마음이 조금은 편해진 거 같고
그 동안 같이 기다려 준 사람들과
격려해 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다시 한 번.

re-
Posted by tubebell

가끔은
자신감이 충만하고, 실제로 두려울 게 없을 때도
막연한 두려움을 갖게 될 때가 있다.

어쩌면
스스로 만들어 낸,
그냥 고요함이 어색하거나
뭔가를 두려워해야 그에 반하는 경계심에 더 긴장하게 될 거라는
습관으로부터 비롯된 무의식적 버릇에서 나온 것일 수도 있다.

주변을 찾게 된다.
그럴 때면 주위의 사람들에게
 '나는 약하다.
  지금 내게 필요한 게 뭔지
  나는 도무지 모르겠으니
  내가 뭘 필요로 하는지,
  또는 내가 뭘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인지
  한 마디라도 해 달라'고 조르기 시작한다.

대개는 나의 의도를 모른 채
평상시 하던 짓이 아닌 행동들을 하는 날 보고
마음 놓으라고,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또는 오히려 화를 내며 '너한테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야'라고
다그치기도 한다.


그런데 일부는
내가 원하는 것을 딱 집어낸다.

'에이...
 그거 별 거 아니에요.
 신경 쓰지 말아요.'

내가 원했던 단 한 마디 말.



신경 쓰지 말아라.




어차피 내가 의식하지 않아도
신경을 쓰게 되어 있다.

거기에 무리해서
더 큰 짐을 얹을 필요는 없는 것.


그래.
신경을 쓰지 말자.

Nevermind.


다 잘 될 거야.
Posted by tubebell
졸면서 머리가 좌우로 휘청거리는 것을 느꼈다.

'분명 누군가 보면 웃을테지'라고 생각하면서도
몸을 금세 바로 세우고 나면 어느새 다시 휘청거리는 나를 느끼곤 했다.

목적지에서 몇 정거장 남지 않았을 즈음
요즘의 나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요즘, 난 무엇을 쫓아 살아가는 것일까.
나의 하루 하루는 보람된 것일까.

결론은, 너무나 소모적인 것들과 짧은 쾌락들에만 집중해서 살고 있다는 것이었다.
가벼운 웃음, 잠시동안의 만족, 생각없이 이루어지는 것들......

내가 이루고자 했던 것들이나
내가 원하는 것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았다.
장기적인 행복, 커다란 만족감, 또한 그를 위한 매일 매일의 노력들....

중학교 때 난 오락실을 끊기 위해 스스로 노력했었고
실제로 3년간 나는 아예 오락실을 가지 않았었다.
그 시간동안 할 수 있는 것은 많았다.
책을 읽거나, 묵주기도를 드리거나....
하다못해 그 시간동안 나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것도
짧은 쾌락거리보단 나았다.


그래, 실천해 보자.
하나 하나 행동으로 옮겨 보자.

할 수 있을 것이다.
손에 놓고 있었던 기타를 들고 다시 노래를 부르며
책을 읽고 공부를 하면서 식혔던 머리를 다시 데운다면
다시금 가슴에 차 오르는 것이 있을 것이다.
Posted by tubebell


'300'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난 영화 '300'을 보지 못했다.

글쎄.... 아주 옛날
영화 'Usual Suspect'도 한참 지난 후에
느긋하게 즐기며 봤던 그것과 비슷하다고나 할까?

급한 마음이 들지 않아서 아껴 둔 것이라고 치자.
(이 얘기를 꺼낸 이유는 이 영화가 300의 감독인 잭 스나이더의 작품이기 때문)


아무튼, 영웅물, 특히나 뭔가를 관통하는 철학이 들어 있는 영웅물을 좋아하는 내게
'Watchmen'은 무척이나 구미가 당기는 영화였다.
시기를 놓친 데다가, 의외로 극장에서 빨리 내려서 못 보다가
최근에서야 보게 된 영화.


영화는 수퍼 히어로들의 화려했던 과거가 점점 퇴색되어가는 사회 분위기를 묘사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더 이상 그들이 필요하지 않은, 핵탄두가 개발되고 미국과 소련이 대치 관계였던 그 시대에
그들의 존재는 불필요하며 오히려 '너무나도 튀어서 보통 사람들에게 걸리적거리는' 그런 대상으로 여겨지는 것이다.


그들이 삶에 부여하는 의미는 각각 달랐다.

평범하게 그 속에서 묻혀 살아가는 이와
음지에서 뭔가를 '정의내리기 위해' 살아가는 이,
진리를 위해 끊임없이 지식을 갈구하는 이....

그들은 핵전쟁 발발의 위기 앞에서
각각 다른 모습을 취하고
그들 사이에서 연쇄 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다시금 각자의 '삶의 의미'에 대해 고뇌하게 된다.


흔히 등장하는 종말론적 영화나, 영웅들의 고뇌에 찬 모습 같은 경우는
예전 영화들과 많이 닮아 있다.
특히, 자신의 존재에 대해 번뇌하는 경우는 X-Men과도 매우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영화속 수퍼히어로들이 찾는 삶의 의미는
자신이 영웅이기에 찾아야 하는 그런 '영웅적 삶'과는 거리가 멀다.

단지 그들은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의 것들을 생각한다.
세상의 평화, 사랑, 참된 진리, 인간의 본성... 




다만 그들은 그런 의문에 대해
다른 이들보다 행할 수 있는 것이 좀 달랐을 뿐이었던 것.


영화 속에서 그들은 서로에게 반문한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릇된 것인가?
인간에게 평화라는 것이 가능한 것인가?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이, 결코 추구할 수 없는 것이라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영화 내내 가장 마음에 들었던 캐릭터인 'Rorschach'. (로샤, 내지는 로쉐 등으로 발음하더군...)
얼굴에 Rorschach Ink Blot이 끊임없이 나타나던..
고독한 그의 캐릭터가 머리에 계속 맴돈다.


Posted by tubebell

세상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등가 법칙의 힘이 있다.
뭔가를 얻기 위해 댓가를 지불하거나....
무언가를 얻게 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뭔가를 잃게 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자의에 의한 것이 아닌, 순리에 의한 것을
우리는 흔히 운명이라 부른다.

하지만 스스로 선택하는 것을 우리는
소위 '책임있는 결정'이라고도 부른다.

나는 지금
선택의 기로에 섰다.

아직 결정이 나지 않은 상태이기에
마음의 여유가 있으나
얼마의 시간이 흐른 후에는
반드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다.

내가 얻게 되는 것과
내가 잃게 되는 것에 대한
책임있는 선택.

사실 난 살아오면서
행운이 많이 따르는 편이었고
내가 얻게 됨으로 해서 잃었던 것은
내게 불필요하거나 크게 중요하지 않았던 것들이 많았다.

그러나, 지금의 경우는 다르다.

사람들.
인연들.
관계와 현재의 위치.

이런 것들이 복잡하게 얽혀서
내 마음을 편하게 하지 못하고 있다.



삶의 진정한 가치란 무엇일까?



내가 내려야 하는 선택이
물질과 정신을 저울질할 만큼
가치 있는 선택인지도 궁금하고
그렇다고 해서 내가 지금을 살아가면서
그 물질을 아예 수수방관하면서 도인처럼 지낼 수 있냐 하면
그건 또 아니라는 거다.

쉽지가 않다.
결정이 쉽지 않다기 보단
그 결정에 따른 책임을 지는 것이 쉽지 않다.



과연....
선택의 순간이 올 것인지.
Posted by tubebell
사랑은 줄다리기, 사랑은 전쟁.
흔히들 사랑에도 재는 게 필요하다고 한다.

난 그게 너무 싫다.

예전에는 그냥 철 없는 마음으로만 싫어했었다.
좋으면 좋은 거고, 싫으면 싫은 거지
어떻게 잴 수가 있다는 거지?
그런 생각을 하며 연애를 해 왔기 때문에
과거 내가 만났던 여자들은 모두 다 '변절자'였다.

몇 번의 만남과 이별을 경험하면서
그 잰다라는 의미가 단순히 좋다, 싫다의 판가름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 역시도 타인이 내게 어떤 의미인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또는 그렇게 될 수 있는지) 판단을 내릴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 역시 상대를
잴 수 있게 되었고
예전에 이해하지 못했던 그 말을 이해하게 되었다.

하지만
난 아직도
사랑은 전쟁, 사랑은 줄다리기이며
사랑에도 재는 게 필요하다는 저 말을 싫어한다.

이미 상대에 대해 충분한 이해를 했다면,
받아들이기로 결정을 했다면
그 다음부터는 자신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상대의 허물이 보이면 덮어주고 감싸주고
상대의 좋은 점을 더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그게 사랑하는 이의 역할이며 사랑의 힘이 아닐까.

우리는 사랑하면서
사랑을 듬뿍 받고, 충분히 행복하다 하면서
막연한 어떤 상황이나 대상, 또는 주변에서 보이는 외적인 사랑들과
자신의 사랑을 너무나도 쉽게 비교하고 재곤 한다.

왜 그러는 것일까.
나의 사랑은 다른 이의 사랑과 맞바꿀 수 없는 것인데....
다른 이의 사랑을 내 사랑으로 대체할 수 없듯 말이다.




난 싫다.
재지  말고
그냥 있는 그 대로
서로 한 몸인 것 마냥
끌어 안고, 포용해 주고, 그렇게 이해하는
그런 사랑을 하고 싶다.
Posted by tubebell



인터넷 기사에서 발췌.  :)
Posted by tubebell
이 글은 나의 다짐일 뿐, 실제로 효과를 봤다는 글이 아니다.
지금이 6월 3일이고... 나중에 내가 다시금 글을 올려서 효과를 봤다는 글이 포스팅되기 전까지는
나만의 계획일 뿐 타당성이나 근거는 없다.

하지만, 이 곳 저 곳에서 찾아 본 글들과....
이성적으로 생각해서 맞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나열해 보겠다.
나열에만 그치면 안 되지;;;


* 운동량을 늘린다.

당연한 소리겠지만, 나의 경우에는 운동을 하고 싶어도 못 하는 경우가 많았다.
바쁜 일정으로 인해 몇 분의 여유도 없는 날들이 많다.

그런 날은 엘리베이터 이용을 금하고 계단으로 오가거나, 많이 걷는 등
다른 식으로 칼로리를 소모하도록 하자.
휴식 시간을 갖는다 생각하고 종종 바깥을 돌아다닐 필요도 있을 것 같다.
(동료의 동의를 구해서 함께 돌아다니면 더 좋을 듯)

집에 와서는 덤벨을 이용한 간단한 복근 운동이라도 하도록 하자.
아무리 못 해도 10회 정도는 하도록 해서, 버릇 들이기에 보다 초점을 맞추자.

여유가 있는 날은 덤벨을 이용한 본격 근력운동과 wii fit를 하도록 하자.


* 섭취량을 과학적으로 줄인다.

그 동안은 바쁘다는 핑계로 한 번 먹을 때 많이 먹게 되는 습관이 있었다.
앞으로는 돈이 좀 들더라도 이렇게 하도록 하자.

식사 때 배고픈 상태를 스스로 판단해서, 배가 많이 고프지 않다면 그에 걸맞는 양만 먹도록 하자.
(식사 속도를 느리게 하면 더욱 정확하게 느낄 수 있다고 하지만, 나의 경우에는 느리게 먹을 수가 없다)
평소 반찬을 많이 먹는 습관을 조금 개선하여, 밥과 반찬 모두 약간 부족한 듯 먹는다.

공복을 느낄 때면, 포만감을 주는 대체품만을 섭취하도록 한다.
(대체품으로 뭐가 적당한지 찾아봐야겠다. 과일, 야채 등은 관리가 힘드므로 음료 쪽을 알아봐야겠다)

설치류나 덩치가 작은 동물들이 비만이 적은 공통점은
소량의 식사를 자주 한다는 것이다.
부족한 듯 먹고, 진짜로 힘겨울 때마다 조금씩 섭취한다.


* 식단을 개선한다.

기름기나 지방이 많은 음식은 운동을 하지 않고서는 뺄 방법이 없다.
그러므로 가급적 체중조절에 도움이 될만한 두부나 닭가슴살(양념이 가급적 덜 된 것으로), 달걀 등을 섭취하도록 하자.


* 물을 자주 마시자.

현재도 물은 많이 마시지만, 더욱 물을 많이 마셔서 신진대사 촉진과 함께 공복감도 해결하도록 하자.
물은 너무 지나치지만 않다면, 많이 마시는 게 좋다고 그랬다.


6월 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니......
9월 3일, 세 달 후 얼마나 감량되었는지 확인해 봐야겠다.
Posted by tubebell

다른 날보다 10분 늦은 출근.
서둘러 간 버스 정류장 앞 도로는
무슨 이유에선지 몰라도
평상시 보이지 않던 정체까지 보이고 있는 상황.

저 멀리 내가 타야할 버스가 오고 있는지 살펴봐도
금세 올 것 같지 않은 나의 희망사항.
한참을 기다려서야 도착한 버스에 올라서려는 찰나,
내 뒤에 있던 한 여자가 나를 밀쳐 내고 나보다 먼저 버스에 올라탄다.

얼마나 급해서 나를 그렇게 밀쳤을까.
만원 버스 안은 서둘러 올라타서 앉을 자리도 없었는데...

힐끔 나를 쳐다보는 눈빛이
'내가 뭘 어쨌다고' 내지는 '뭘 그렇게 기분 나쁘게 쳐다 봐?'라고 말하는 것 같아
나 역시 기분이 좋지 않았다.

몇 정류장 지나지 않아 올라 탄 어떤 아주머니는
안 그래도 서 있기 힘든 내 옆 공간으로 애써 비집고 들어 온다.
내가 서 있는 자리가 명당도 아니고, 다른 자리에 여유가 없는 것도 아닌데
마치 나에게 일부러 불편함이라도 주려는 듯....

버스 안을 채운 퀴퀴한 냄새는
짐작건대 어느 여자가 머리를 하고 나서 며칠 머리를 감지 못한 듯한 냄새인 듯 싶다.
이해는 하지만 몸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불쾌한 냄새.

몇 정류장을 지나 자리에 앉았다.
냄새가 싫어 창을 열었는데, 뒷 자리에 앉아 있던 남자가 갑자기 내 앞 자리에 앉더니
내가 방금 연 창문을 아무 말 없이 드르륵 닫아버린다.
어이 없는 기분에, 난 불쾌함을 표시하듯 다시 창문을 드륵 열어버렸다.
그 남자가 말한다.

'제가 추워서 그러는데 뒷쪽의 창문을 열면 안 될까요?'

뭐, 그러라고는 했는데 가만 생각해 보니
그렇다면 뒷쪽 창문이 닫혀 있었는데 굳이 왜 내 앞자리로 와서 내가 열어놓은 창문을 닫는 것인지?

이런 저런 생각이 자꾸만 얽히다보니
아침부터 스트레스가 쌓여만 갔고
내 가슴 속 한가득 불쾌한 감정이 차 올랐다.





순간
생각했다.





'하루의 시작을 이렇게 하긴 싫어.
 이 감정을 끊어야겠다'

어떻게 생각하든, 나 혼자만의 손해인 것이다.
불쾌함은 내게는 백해무익.

난 즐거운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10분 늦게 출발했지만, 평소보다 붐비는 길을 슬기롭게 주행하는 운전기사님 덕분에
지각을 면하게 된 것도 다행이었고
며칠 비가 내려서 회색빛이던 아침 하늘이 맑게 개인 것도 기분 좋은 일이었다.
내 귀에서는 답답한 내 기분을 달래 주는 흥겨운 음악이 나오고 있었고
지난 토요일날 주인 없는 사무실에 배송된 음악 CD  두 장이 날 기다린다는 생각에
갑자기 즐거워졌다.

한 순간의 생각 차이.
그것이 나를 이렇게, 또는 저렇게 흔들고 있었다.

생각에 내가 휩싸여 흔들리기보단
내가 생각을 흔들도록 하자.
그것이 나의 선택이었다.


그 선택 덕분에
난 별 거 아닌 일들로 최악의 월요일이 될 수도 있었던 오늘 아침을
다행히 별 탈 없이 잘 넘길 수 있었다.

다행이다.
나에게, 그리고 내게 행복을 준 요소들에 감사한다.
Posted by tubebell
Smart phone. 글자 그대로 해석하자면 '똑똑한 폰'이다.
말 그대로 휴대폰에서 휴대폰 이상의 기능을 할 수 있는 폰이라고 할까?

일반 폰에는 전화기의 용도에 걸맞게 통화와 문자메시지 정도에 특화가 되어 있지만
스마트폰은 약간 입장이 다르다.
뭐라고 해야 하나..... 기본 바탕은 PC인데 그 속에 휴대폰의 기능을 넣었다고 하면 될까?

아무튼 그런 특성 때문에 예로부터 많은 이들이 호기심을 가져 왔으나
과거 기술력이 뒷받쳐주지 못할 때의 무시무시한 크기(소위 벽돌과도 비슷한;;;)와
휴대폰도 배워야 쓸 수 있다는 다분히 교육학적인 원칙 때문에 많은 이들로부터
'똑똑해서 재수없다'고 외면을 받아 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날렵한 디자인과 더불어, 다양한 터치폰들의 인기로 인해
스마트폰 역시 반사적인 관심을 받고 있고, 무엇보다 스마트폰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어서
이제 나도 한 번 '똑똑해져 볼까?'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것.

그 예로, 외국에서 많이 팔렸던 블랙잭이나 미라지폰을
국내에서도 종종 볼 수 있다는 것.
물론 기능을 100% 활용하며 정말 스마트하게 쓰고 있는 사람은 드물겠지만
과거와는 다르게 많은 카페와 사용기가 넷상에 올라오는 것을 보면
앞으로 스마트폰의 발전 가능성은 높다고 볼 수 있겠다.

난 원래 Palm을 써 왔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대한 거부감이나 낯설음 같은 건 거의 없지만
정작 중요한 건 난 Windows Mobile OS에 대해 전혀 모른다는 것.
Palm을 처음 배울 때처럼 한차례 고생을 해야 익히게 되겠지만.....
새로운 무언가를 배운다는게 IT쪽에서는 그리 만만한 일은 아니다.

하여튼, 올해 9월에 구입을 목표로 하는 스마트폰의 후보들은 아래와 같다!


좌로부터 인사이트폰, 터치 다이아몬드, 익스페리아.

아..... 사고 싶다. 사고 싶다고...
다양한 기능 때문에 괴로워 해 보고 싶다고!! ㅠ.ㅠ
Posted by tube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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